긍정양육 문화 확산…경남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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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7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참여 확산을 위해 '제16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했다.
경남도는 아동학대 예방 기념 주간(11.19∼25)에 도내 전역에서 시·군과 협력해 긍정양육을 홍보하고 그림 전시회, 만들기 체험 부스 운영 등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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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17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참여 확산을 위해 '제16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했다.
이날 기념식은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양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긍정양육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부모와 자녀 간 상호 소통과 이해·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육 방법이다.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분야 유공자 시상, 홍보영상 시청, 아동권리문·아동학대추방 결의문 낭독, 긍정 양육 실천 홍보를 위한 캘리그라피 공연과 단체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아동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세상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 12명이 상을 받았다.
경남도는 아동학대 예방 기념 주간(11.19∼25)에 도내 전역에서 시·군과 협력해 긍정양육을 홍보하고 그림 전시회, 만들기 체험 부스 운영 등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남도자치경찰위원회의 가상현실 플랫폼을 활용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온라인 서약 캠페인도 벌인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기념사에서 "아이들이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인들의 책임과 의무"라며 "경남도는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힘을 합쳐 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양육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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