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장관, COP27서 미국·EU 등 각국 대표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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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한화진 장관이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진행 중인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 등 각국과 국제기구 대표들과 양자회담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케리 특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이 탄소중립 선도국가로서 석탄 감축과 국제메탄서약 이행에 모범적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요청했고, 한 장관은 관련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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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부는 한화진 장관이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진행 중인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 등 각국과 국제기구 대표들과 양자회담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한 장관은 케리 특사와 16일 오후 만나 양국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 현황과 에너지 전환 계획을 공유했다고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케리 특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이 탄소중립 선도국가로서 석탄 감축과 국제메탄서약 이행에 모범적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요청했고, 한 장관은 관련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 장관은 15일에 게라시모스 토마스 유럽연합(EU) 조세총국장을 만나서는 EU가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하려는 '탄소국경조정제도'와 관련해 이 제도가 새로운 무역장벽이 되지 않게끔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탄소누출'을 막기 위한 것으로 탄소배출이 많은 지역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탄소가격'을 부과하는 제도다.
한 장관은 COP27 개최국인 이집트, 캐나다, 호주, 몽골, 아랍에미리트(UAE), 유엔환경계획(UNEP) 대표들과도 기후변화·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거나 논의할 예정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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