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구독자 2644만명 돌파… “국민 절반 이상”

박수현 기자 2022. 11. 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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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17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스퀘어 역삼에서 언론사 광고·마케팅국 등을 대상으로 네이버뉴스 서비스 운영 방향성을 공개하는 '미디어 커넥트 데이'를 열고 자사 뉴스 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언론사 편집' 도입 5년 만에 2644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파트너사들의 운영 방식과 인력 상황에 맞는 세분화된 형태의 기술,과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언론사들과 동반 성장하겠다"며 "급변하는 뉴스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보다 많은 이용자가 양질의 기사를 접하고, 언론사가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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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조선비즈 구독 페이지 /네이버 뉴스 홈페이지 캡처

네이버는 17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스퀘어 역삼에서 언론사 광고·마케팅국 등을 대상으로 네이버뉴스 서비스 운영 방향성을 공개하는 ‘미디어 커넥트 데이’를 열고 자사 뉴스 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언론사 편집’ 도입 5년 만에 2644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1인당 평균 구독 언론사는 7개, 100만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매체는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자별로 작성 기사를 묶어 보여주는 기자홈 구독자 수는 지난달 기준 약 950만명에 달했다. 독자는 매달 평균 30만명씩 늘고 있어 연말까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네이버는 전망했다. 기자홈은 현재 기자 약 9000명이 이용한다.

네이버는 지난 7월부터 기자홈에서 기자들이 직접 큐레이션한 기사를 마이(MY)뉴스 ‘기자 추천 카드’로도 제공 중이다. 기자 추천 카드의 일평균 이용자 수는 10만명이다.

네이버가 지난 8월 기자와 독자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겠다며 개설한 기자톡은 지난달 기준 기자 176명이 개설했다. 네이버는 기자톡 활동 소식을 기사 본문과 통합검색 인물 정보 영역에도 확대했고, 앞으로도 기자 구독 모델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또 지난해 7월 선보인 ‘심층기획’ 코너에서 지난달까지 약 23만건의 기사가 소개됐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뉴스는 이후에도 언론사판, 개별 언론사홈 위클리 코너 등도 개설 준비 중이다.

네이버는 향후 뉴스 서비스에 기술 솔루션을 제공, 언론사의 데이터 분석및 새로운 실험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할 기술은 트래픽 분산, 자연어 처리, 콘텐츠 자동화 기술 등이라고 네이버는 소개했다.

우선 큐레이션 도구인 스마트콘텐츠스튜디오(SCS)에서 생성하는 큐레이션 콘텐츠를 언론사들이 자사 사이트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내년 1분기부터는 다양한 방식의 뉴스 생산을 돕는 큐레이션 자동화 기술 ‘큐레이션 어시스턴스’와 외국어, 한자 등을 한글로 변환하거나 음성변화기술 적용이 가능한 ‘트랜스폼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악성댓글 탐지 기술 ‘클린봇’ 등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네이버는 뉴스 요약, 긍정·부정 분석 등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도록 콘텐츠 기반 기술도 공개할 예정이다. 장애 감지 시 알림이 발송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과 통계 데이터의 교차 분석이 가능하도록 분석 리포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 솔루션은 현재 뉴스 콘텐츠 제휴를 맺은 언론사를 대상으로 먼저 선보이고, 향후 더 많은 매체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파트너사들의 운영 방식과 인력 상황에 맞는 세분화된 형태의 기술,과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언론사들과 동반 성장하겠다”며 “급변하는 뉴스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보다 많은 이용자가 양질의 기사를 접하고, 언론사가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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