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자청 설립 추진에 속도…하나은 이어 산업은도 출자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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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전 단계로 추진하는 대전투자청 설립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17일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기업금융 중심 은행과 대전투자청 설립에 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강 회장이 대전투자청 설립 때 산업은행에서 출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신기술 금융회사 형태의 대전투자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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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가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전 단계로 추진하는 대전투자청 설립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17일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기업금융 중심 은행과 대전투자청 설립에 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이 이들 기관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고 설립 과정에서 대전시와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강 회장이 대전투자청 설립 때 산업은행에서 출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신기술 금융회사 형태의 대전투자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선제적으로 약 500억원의 공적 자금을 출자한 뒤 민간 자금을 추가 조달해 내년 대전투자청 개청 때까지 약 700억원의 설립 자본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전투자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새로운 자금원으로, 시중 은행과 민간 투자사 등이 꺼리는 적극적인 모험자본 투자와 저금리 여신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연차적으로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 전까지 5천억원 이상 공공 펀드를 결성하고, 그 60% 이상을 나노반도체·바이오·우주·방산 등 주력 산업 분야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대전시는 내년 상반기 대전투자청의 금융위원회 등록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 공동추진위원장인 윤창현 국회의원과 함께 금융위원회 등 관련 부처를 설득하는 한편 산업은행, 이미 출자 의사를 밝힌 하나은행과 함께 실무기구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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