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IVI)에 R&D 후원금 전달

신유경 2022. 11. 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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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백신연구소(IVI)에 백신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3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17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IVI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전했다. 간담회에는 제롬 김 IVI 사무총장, 조지 비커스탭 IVI 이사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후에는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후원금은 기부금의 형태로 IVI 한국후원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는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꾸준히 협력을 이어왔다. 대표적인 예가 ‘스카이타이포이드멀티주(이하 스카이타이포이드)’ 개발 성공 사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IVI의 접합백신 생산기술을 적용해 장티푸스 백신인 스카이타이포이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연구 개발 및 생산과 인허가를, IVI가 글로벌 임상을 담당했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IVI와의 협력 강화는 백신 R&D 환경 고도화를 통해 우리가 함께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이병건 IVI 한국후원회 이사장,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이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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