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대화로 우울증 찾는다… 이종호 과기장관 “국내 1호 디지털치료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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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SNS) 상 대화 맥락을 이해해 우울증 정도를 파악하거나 자살이나 자해 징후를 예측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오후 한양대 서울캠퍼스 내 디지털헬스케어센터를 방문해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독려했다.
SNS 상 대화 내용을 이용해 우울증 치료 등에 사용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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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SNS) 상 대화 맥락을 이해해 우울증 정도를 파악하거나 자살이나 자해 징후를 예측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오후 한양대 서울캠퍼스 내 디지털헬스케어센터를 방문해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독려했다.
이 곳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을 개발 중이다. SNS 상 대화 내용을 이용해 우울증 치료 등에 사용하는 기술이다.
지난 2021년 7월부터 연구에 착수해 2024년까지 국비와 민간 투자를 포함해 모두 369억원이 투입된다. 지금은 서울시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웰니스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데, 과기부는 이를 학생과 군인 등으로 확대해 적용하려고 하고 있다.
이 장관은 실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자와 수요기관 등과 간담회를 가진 뒤 “디지털 치료제는 기존의 치료제와는 달리 약물부작용이 없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며 접근성도 높아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라며 “아직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로 사용승인을 받은 디지털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가 국내 1호 디지털치료제로 승인을 받아, 국민 정신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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