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주 3회 편성에 주역들 “신선한 시도” “시청패턴 변했다”

하경헌 기자 2022. 11. 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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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왼쪽부터), 신현빈, 송중기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JTBC 새 금토일극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JTBC



JTBC의 새 금토일극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TV 드라마 사상 유례없는 주 3회 편성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정대윤PD와 더불어 출연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이 참석했다.

드라마는 기획단계부터 금, 토, 일요일 등 주 3회 편성방침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보통 4~6회 정도를 미리 촬영하고 방송을 시작하는 보통 드라마의 경우에는 잘 시도할 수 없는 시스템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해부터 촬영을 시작해 제작을 마친 상황이라 이러한 전략이 가능했다.

이날 참석한 정대윤PD는 “솔직히 처음에는 무리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파격적인 편성이었다”고 속내를 드러내며 “하지만 요즘 보면 웬만한 드라마는 OTT에서 전 회차가 공개되는 일도 흔하다. 집중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요즘 시청자들이 원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극 중 재벌가 오너리스크 관리부서의 팀장 윤현우와 사고 후 회귀한 재벌가 막내아들 진도준 등 두 캐릭터를 연기하는 송중기는 “처음 그 이야기를 듣고 신선하고 놀랐다. 하지만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며 “더 전문적으로 생각해주시는 방송사 관계자분들이 깊이 생각하시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광고가 많이 팔렸나보다 생각했다. JTBC 돈 많이 버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극 중 배경이 되는 순양그룹의 회장 진양철 역의 이성민은 “OTT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관객들의 취향이 변한 것 같다. 새로운 시도”라고 평가했으며, 서울대 법대생과 서울지검 반부패수사부 검사 서민영 역을 맡은 신현빈은 “시청 층이 다양한 작품이라 TV를 즐기시는 분들은 일주일에 세 번 더 즐겁게 보실 수 있겠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극 중 굴지의 대기업 순양그룹을 배경으로 그룹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던 부서에 있던 인물이 음모로 죽임을 당하면서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환생해 승계전쟁에 뛰어드는 내용을 다뤘다.

JTBC 금토일 드라마로 편성돼 18일부터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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