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신작 먼저 즐겨보자"… 위메이드·넥슨·넷마블 부스 `북적북적`

윤선영 2022. 11. 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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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이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 지스타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고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와 넥슨, 넷마블 등 대형 게임사들이 부스를 꾸렸다.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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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개막… 나흘간 대장정
신작 선보이며 시연존서 체험
43개국 987개사 부스 2947개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윤선영 기자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이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 지스타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고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와 넥슨, 넷마블 등 대형 게임사들이 부스를 꾸렸다.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과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용·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이상헌·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도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개막 행사 후 열린 VIP 투어에서 BTC(기업·소비자간거래)관에 위치한 위메이드,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넥슨 부스를 방문해 각종 신작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각 게임사 대표들은 서로의 부스를 둘러보고 대화를 나눴다. 이정헌 대표는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가장 인상 깊은 신작으로 꼽았다. 조계현 대표는 넥슨 부스 앞에서 "해외 게임 전시회에서도 이 정도 규모는 없었던 것 같다"고 감탄했다. 4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한 넥슨은 단일 기업 기준으로 최대 규모인 300개 부스를 운영한다.

개막식 참석자들은 네오위즈, 호요버스, 레벨인피니트 등의 부스가 마련된 B2B(기업간거래)관도 방문했다. 류호정 의원(정의당)은 "사랑을 많이 받는 게임과 개발사들이 많이 참여한 것 같아 들뜬다"며 "개인적으로 '원신' 유저라서 기념품을 하나 사려 한다"고 말했다. 이상헌 의원은 "지스타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가 3000억원이라고 하더라. 각 게임사 부스 규모도 놀랍다"고 말했다.

올해 지스타 현장에는 VR(가상현실) 콘텐츠들도 선보였다. 조현래 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게임은 국내 콘텐츠 산업 중 최첨단 기술을 가장 빨리 받아들이면서도 이를 콘텐츠로 잘 구현해 보여주고 있다"며 "게임이 앞으로 얼마나 더 실감나게 느껴질지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각 게임사는 이 행사에서 준비 중인 신작을 대거 공개하고 시연존을 통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을 시연작으로 출품했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비롯해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를 선보였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DAO(탈중앙화자율조직) 및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나일', 라이프앱 '탱글드'와 '스니커즈' 등 위믹스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들을 내놨다.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키에이지2'의 인게임 장면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와 함용진 엑스엘게임즈 PD가 직접 무대에 올라 게임을 소개하고 궁금한 점에 답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2에는 43개국, 987개사가 참여했다. 부스는 총 2947개다. 이는 제한적으로 진행된 '지스타 2021' 대비 2배 이상 커진 규모다.

부산/글·사진=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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