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즐기는 게임…나이언틱, 퀄컴 스냅드래곤 생태계 합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퀄컴이 '포켓몬 고'로 이름을 날린 나이언틱과 이날 발표한 스냅드래곤 AR2 1세대를 탑재한 AR(증강현실) 협업에 나섰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마우이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2'에서 마리암 사부르 나이앤틱 AR 헤드셋 본부장 및 비즈니스 헤드는 "그간 퀄컴 XR 팀과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우리가 실제 메타버스라고 부르는 XR 생태계를 함께 가속화 해 발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단풍이 물든 공원에서 노란색, 빨간색 색색의 로봇이 등장한다. 이들 로봇들은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면서 견제하더니 이내 총을 꺼내 총싸움을 시작한다. 귀여운 포켓몬도 나와 대결에 임한다. 공원에서 기기를 착용하고 실제와 같은 가상현실 세계에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퀄컴이 '포켓몬 고'로 이름을 날린 나이언틱과 이날 발표한 스냅드래곤 AR2 1세대를 탑재한 AR(증강현실) 협업에 나섰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마우이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2'에서 마리암 사부르 나이앤틱 AR 헤드셋 본부장 및 비즈니스 헤드는 "그간 퀄컴 XR 팀과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우리가 실제 메타버스라고 부르는 XR 생태계를 함께 가속화 해 발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고 밝혔다.
나이언틱은 퀄컴과 협력해 내년 스냅드래곤 스페이스 XR(혼합현실) 개발자 플랫폼과 호환성을 통해 콘텐츠 활용에 나선다고 언급했다. 나이언틱은 '포켓몬 고'의 개발사로, AR 게임을 통해 이용자의 야외 활동을 유도한다.
마리암 사부르 본부장은 "모든 스냅드래곤 스페이스에서 나이언틱 3D 세계 지도를 활성화하고 있다"며 "콘텐츠를 만드는 개발자와 새 장치 시장에 진입하는 제조사의 마찰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나이언틱의 첫 프로토타입 기기는 퀄컴 '스냅드래곤 XR2'부터 시작했다. 마리암 사부르 본부장은 새 스냅드래곤 AR2 플랫폼에 대해 "정말 독특한 점은 컴팩트하다는 점"이라며 "1~2시간의 긴 플레이 세션에 대해 편안함을 증대시키고자 하기 때문에 강력한 기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이어틱은 이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를 즐겁게 하고 세상을 함께 탐험하고자 하는 퀄컴 및 업계의 모든 사람들과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퀄컴 측은 "나이언틱과 협력해 AR의 잠재력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하와이(미국)=김나인기자 silkni@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원 폭탄발언 “귀신에 씌어서 ‘안철수 신당’ 간 게 내 인생 가장 큰 실수”
- "나 좀 무서워, 억지로 또 할까봐" 여중생 동의없이 성관계한 남고생…법원 "학교 폭력"
- 청담동 술자리 의혹, 첼리스트·前 동거인의 ‘치정’ 때문?…제보자 “사건 축소 말라”
- "나혼산, 너무 `독신행복` 인식" 아쉬워한 나경원, `오둥이 가족` 저고委 홍보대사 위촉
- 50대 여성 개에 물려 숨진 `남양주 사망사건`...견주·검찰 쌍방 항소
- 상속세 개편 또 미루나… 거야 `부자 감세` 반발에 속도 조절
- 현대차·기아 `비상`… 테슬라에 첫 역전
- 순익 50% 환원… 메리츠의 파격 밸류업
- `밸류업 세제지원` 덕 본 금융株… KB·신한지주 신고가
- 다가오는 입주 반감기… 집값 급등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