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한국, 나폴리에서 수백만명이 응원할 것'

2022. 11. 17. 15: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탈리아 언론이 카타르월드컵에서 김민재의 맹활약을 점쳤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김민재의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한국의 가장 큰 희망 중 하나이며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재는 괴물 또는 철기둥이라는 별명이 있다'며 '나폴리에서 선보인 활약을 월드컵에서 재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은 나폴리에서 만들어진 전례 없는 수백만명의 팬들의 응원을 받을 것'이라며 나폴리팬들이 김민재의 한국에 응원을 보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탈리아는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에서 탈락하며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한 가운데 나폴리에선 김민재의 활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폴리팬들은 자국 대표팀보다 나폴리 선수들을 응원한 전례도 있다. 나폴리에서 개최된 지난 1990 이탈리아 월드컵 4강에서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가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당시 나폴리 소속이던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를 응원해 줄 것을 요청했고 결국 다수의 나폴리 팬들이 이탈리아가 아닌 아르헨티나를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2022 카타르월드컵은 오는 21일 열리는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