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LA·뉴욕 등 美8개 도시 공연 종료…"내년엔 아시아"

ITZY(있지)가 데뷔 첫 월드투어의 미국 8개 도시 공연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JYP Ent.는 17일 ITZY가 10월 26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까지 미국 8개 지역에서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미주 투어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ITZY도 다양한 퍼포먼스로 성원에 보답했다. '마피아 인 더 모닝'을 비롯해 '달라달라' 'ICY', '워너비', '낫 샤이' '로꼬', '스니커즈' 등 히트곡으로 무대를 구성했다.

미국 공연에서는 10월 21일 발표한 선공개 영어 싱글 '보이즈 라이크 유'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속 의상을 입고 무대를 장식했다. 미니 1집 수록곡 'IT'z 서머' 무대에서는 임의로 지목된 멤버의 안무를 즉흥적으로 따라 하는 깜짝 미션도 수행했다.

ITZY는 내년 상반기 아시아 4개 지역 5회 규모의 투어를 진행한다. 1월 14일~15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싱가포르, 2월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4월 8일 태국 방콕에서 공연이 예정돼있다.

한편 ITZY는 11월 30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체셔'를 발매한다. 이어 '2022 마마 어워즈'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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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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