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최수영 "소녀시대 15주년 활동, 톱스타 연기에 도움"

2022. 11. 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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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최수영이 소녀시대 15주년 활동이 캐릭터 완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방송센터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최수영, 윤박, 정상희 감독이 참석했다.

소녀시대 데뷔 15주년을 맞은 최수영은 "15주년 활동 시작할 때 (드라마) 촬영을 시작했다. 음악 방송 때문에 밤샘을 한 날 첫 촬영이어서 감독님이 괜찮으신 거 맞냐고 물어보셨다. 제가 활동은 하고 있지만 최고의 작품을 위해 모인 분들이라 제가 죄송하더라. 평소 에너지보다 더 내려고 하고 체력관리도 더 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이 대한민국 톱스타 한강희 역을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최수영은 "소녀시대 활동하면서 얻는 에너지가 많았다. 특히 그런 에너지를 받는 게 강희가 톱스타다 보니 자신감이나 강희의 기운이 더 도움됐다. 15주년 활동이 강희가 더 빛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데 한몫했다"고 말했다.

한편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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