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레터를’ 윤박 “부성애 표현·고등학교 과거신, 가장 우려됐다”

박수인 2022. 11. 17.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윤박이 극 중 역할을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언급했다.

윤박은 11월 17일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극본 박태양/연출 정상희)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열 살 딸 아이를 둔 아버지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두 번째는 고등학교 과거신이 있는데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였다"고 운을 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윤박이 극 중 역할을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언급했다.

윤박은 11월 17일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극본 박태양/연출 정상희)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열 살 딸 아이를 둔 아버지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두 번째는 고등학교 과거신이 있는데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였다"고 운을 뗐다.

윤박은 "감독님께 '아역으로 하자' 건의를 드렸는데 감독님이 그냥 직접 하자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부분이었다. 현장에 스모그를 엄청 뿌렸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부성애에 대해서는 "제가 상상해도 잘 와닿지 않더라. 극복할 수 있었던 건, 편부와 자란 아이이기 때문에 관계가 친구같을 것이다 생각했다. 장난과 시간을 나누면서 실생활에서도 가까워질 수 있게, 카메라에서도 다정하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어려웠던 점은 아이에게 다그치는 부분이 있는데 저는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서 '금쪽같은 내새끼' 프로그램을 보면서 차용했다. 최대한 친하게 지내면서 친구처럼 보낼 수 있을까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이재하 rus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