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지스타서 'P의 거짓' 출품…"1회차 플레이 30시간"

김동찬 기자 2022. 11. 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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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 3관왕을 달성한 네오위즈가 '지스타 2022'에 'P의 거짓'을 출품했다.

최지원 총괄 디렉터는 "P의 거짓 트레일러가 10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게임스컴에서 출품해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차지했다"면서 "이 게임은 피노키오의 모험을 주제로 한 내용으로 게임이다. 처음 도전하는 콘솔이고 인지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잘 알려진 것을 활용해서 유저에게 각인시키자는 의도였다. 성인 잔혹동화 형태로 내용을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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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찬 기자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 3관왕을 달성한 네오위즈가 '지스타 2022'에 'P의 거짓'을 출품했다.

국산 콘솔게임 기대작으로 급부상한 P의 거짓을 개발 중인 라운드8의 박성준 본부장, 최지원 총괄 디렉터, 노창규 아트 디렉터는 17일 지스타 2022 현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행보를 알렸다.

최지원 총괄 디렉터는 "P의 거짓 트레일러가 10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게임스컴에서 출품해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차지했다"면서 "이 게임은 피노키오의 모험을 주제로 한 내용으로 게임이다. 처음 도전하는 콘솔이고 인지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잘 알려진 것을 활용해서 유저에게 각인시키자는 의도였다. 성인 잔혹동화 형태로 내용을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P의 거짓은 원작 요소도 다르게 구성했다. 원작에서 중요한 부분인 거짓말은 피노키오가 인간으로 되어가는 시스템으로 만들었다. 19세기말 프랑스 시대를 모티브로, 어둡고 차가운 '고담 파리스'를 설정했다. 전투시스템 특징은 무기조합 시스템이다. 자신만의 무기조합을 만드는 것이 이 게임의 재미다.

최 디렉터는 "P의 거짓의 차별점은 이야기나 배경 세계관, 전투 구조다. 게임성에 매진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면서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할수록 코가 길어진다 라는 원작 요소를 살리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 게임이 출시되면 이 부분을 어떻게 구현했는지 볼 수 있을 테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P의 거짓은 개발 고도화를 거쳐 오는 2023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1회차 플레이는 약 30시간 분량으로 개발 중이다. 멀티 엔딩과 숨겨진 요소들을 찾아 게임을 즐긴다면 약 60시간 이상 즐길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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