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선생 음악정신 계승' 진주서 국제음악제 22일 개막

지성호 2022. 11. 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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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022 진주 이상근 국제음악제'가 오는 2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해 27일까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음악제는 '영남 음악의 대부', '한국의 차이콥스키'로 평가받는 지역 출신 작곡가 고(故) 이상근(1922∼2000년) 선생의 작품 세계와 음악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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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탄생 100주년 기념, 12월 2일까지 다채로운 콘서트
개·폐막공연 포스터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2 진주 이상근 국제음악제'가 오는 2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해 27일까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음악제는 '영남 음악의 대부', '한국의 차이콥스키'로 평가받는 지역 출신 작곡가 고(故) 이상근(1922∼2000년) 선생의 작품 세계와 음악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11회를 맞는 올해 음악제는 이상근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예술세계를 되돌아본다'는 주제로 열린다.

개막공연에서는 이상근 선생의 가곡 작품을 비롯해 '애가'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합창가곡을 선보이고, 폐막공연에서는 위촉 초연곡인 '풍광'과 이상근 선생의 국악관현악곡 '조우 2/86 주제와 4개의 변주곡'이 연주된다.

특별공연으로 영국 피델리오 트리오의 공연, 이상근 작곡 콩쿠르 본선 진출 팀의 작품을 초연하게 된다.

음악제 기간 수준 높은 공연과 학술심포지엄 등이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100주년기념관 아트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강당, 영성아트홀 및 VK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오는 29일 이상근 아마추어 가곡 콩쿠르 본선, 12월 1일 이상근 작곡 콩쿠르 본선, 12월 2일 이상근 창작동요제 본선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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