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 코로나19·독감 대응 혼합백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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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는 '2022 화순국제백신포럼'에 참석해 '신종코로나와 인플루엔자 혼합 프리미엄 백신 후보물질'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차백신연구소는 편의성과 고령층에 대한 예방 효과를 높인 코로나19·인플루엔자(독감) 혼합백신을 개발 중이다.
전은영 차백신연구소 연구부소장(사진)은 "면역증강 플랫폼 엘-팜포를 사용해 코로나와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원성을 동시에 높이고,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 대한 예방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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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는 '2022 화순국제백신포럼'에 참석해 '신종코로나와 인플루엔자 혼합 프리미엄 백신 후보물질'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차백신연구소는 편의성과 고령층에 대한 예방 효과를 높인 코로나19·인플루엔자(독감) 혼합백신을 개발 중이다. 전은영 차백신연구소 연구부소장(사진)은 "면역증강 플랫폼 엘-팜포를 사용해 코로나와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원성을 동시에 높이고,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 대한 예방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자체 실험 결과, 엘-팜포는 코로나19·인플루엔자 혼합백신에서도 두 가지 바이러스의 항원에 대해 체액성 및 세포성 면역반응을 활성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서의 백신 효율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백신은 코로나19와 계절성 인플루엔자에 동시 대응할 수 있어 접종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60대 이상 고령층은 계절성 인플루엔자로 인한 치명률이 0.8%, 코로나19로 인한 치명률은 6%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에 동시 감염될 경우 인플루엔자 단독 감염 시보다 치명률이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차백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의 우수성을 활용해, 기존 백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백신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백신 주권 및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활동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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