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과밀화` 김포도시철도 신규 전동차 증차

이미연 2022. 11. 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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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의 승객 과밀화 현상 완화를 위해 2024년 투입 예정인 신규 전동차를 증차한다고 1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26년 노선 인근 풍무역세권 개발 등이 마무리되면 승객은 더 늘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차질없이 신규 전동차를 투입해 승객 과밀화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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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과밀화 빚어지는 김포도시철도 승강장 모습. 사진 더불어민주당 김주영·박상혁 의원실 제공

경기도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의 승객 과밀화 현상 완화를 위해 2024년 투입 예정인 신규 전동차를 증차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신규 전동차 제작사인 현대로템에 전동차 5편성(10량)을 주문했지만, 1편성을 추가해 총 6편성(12량)을 제작 주문하기로 했다. 노선 투입 목표는 2024년 9월이다.

시는 신규 전동차가 투입되면 출퇴근 시간대 평균 혼잡률이 240%에서 190%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차 간격은 기존 3분대에서 2분 30초대로 줄어든다.

시 관계자는 "2026년 노선 인근 풍무역세권 개발 등이 마무리되면 승객은 더 늘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차질없이 신규 전동차를 투입해 승객 과밀화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선 색상이 금색이라 '김포골드라인'으로도 불리는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을 잇는 경전철이다. 총 23.67㎞ 구간을 오가는 완전 무인운전 전동차로 하루 평균 이용객이 7만5000여 명에 달해 가장 혼잡한 노선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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