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거액 탈세 · 배임' 대명종건 지우종 대표 구속영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액의 탈세와 배임 의혹이 제기된 대명종합건설 지우종 대표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오늘(17일) 지 대표에 대해 탈세와 배임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 고발로 수사에 나선 검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에 있는 대명건설 본사와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달 1일 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액의 탈세와 배임 의혹이 제기된 대명종합건설 지우종 대표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오늘(17일) 지 대표에 대해 탈세와 배임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 사이 회계장부 조작 등을 통해 법인세와 종합소득세, 증여세 등 총 135억 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2007년부터 2016년까지 회계장부 조작과 무담보 자금대여 등 방식으로 대명건설 등에 419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습니다.
대명건설은 자회사인 하우스팬에 무이자로 거액을 빌려줬는데, 하우스팬 최대 주주는 지 대표의 아들입니다.
검찰은 대명건설 창업주인 지승동 씨로부터 2세인 지 대표를 거쳐 3세까지 회사 지분이 편법 증여·승계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불법 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세청 고발로 수사에 나선 검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에 있는 대명건설 본사와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달 1일 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사격 국대' 김민경, 동료 스타들 줄줄이 응원…“정말 존경한다”
- “다리 밑에서 '끼익' 소리”…적극 대응한 경찰, 사고 막았다
- 국내 항공사 승무원 LA서 피습 중태…범인, 총 맞고 사망
- 층층이 몸 쌓으며 압박…학생 사이 퍼졌단 '이태원 놀이'
- “개처럼 짖어봐”…아버지뻘 경비원에 수년간 갑질
- 빈 살만 일행 객실 400개 빌려…1박 2,200만 원 스위트룸 투숙
- “용돈만 10억 받아 갔다”…'돌싱글즈3' 이소라 향한 폭로전 ing
- 정우성 앞에서 통곡한 모자…이태원 유족 사칭 연기였다
- 1박 최대 55만 원…“난민촌이냐” 놀라게 한 카타르 숙소
- '골때녀' 박지성, “맨유 단톡방 있다…퍼거슨 감독과 호날두는 단톡방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