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특수본, 행안부·서울시·자치경찰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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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본부(이하 특수본)가 17일 행정안전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수본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행정안전부, 서울시청,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등 3개 기관, 22개소에 대해 수사관 64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안부와 관련한 압수수색은 세종시 정부청사에 있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안전관리정책관, 재난대응정책관, 서울 종로구 소재 재난안전관리본부 서울상황센터 등 12개소에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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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본부(이하 특수본)가 17일 행정안전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수본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행정안전부, 서울시청,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등 3개 기관, 22개소에 대해 수사관 64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특수본이 지난 1일 출범한 이후 행안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안부는 재난·안전관리 주무부처임에도 핼러윈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수본은 행안부에 법적 책임이 있는지 법리 검토를 해오는 한편, 소방노조 고발에 따라 전날 이상민 행안부장관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날 행안부와 관련한 압수수색은 세종시 정부청사에 있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안전관리정책관, 재난대응정책관, 서울 종로구 소재 재난안전관리본부 서울상황센터 등 12개소에서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청에서는 안전총괄과·안전지원과·재난안전상황실·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소속 사무실 8개소에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더불어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사무국과 전산실 등 2개소에서도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다.
특수본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핼러윈 관련 보고문서와 이태원 참사 대응자료, 매뉴얼 등 문서와 전자파일 등을 확보해 참사 발생 전후 각 기관들의 대응 계획 및 조치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특수본은 오는 21일 최성범 서울 용산소방서장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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