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빈 살만 수행단 기업과 콜레라 백신 공급계약

이광호 기자 2022. 11. 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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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는 오늘(1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바이오의약품 기업 '아라바이오'에 먹는 콜레라 백신을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라바이오는 지난해 말에도 유바이오로직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유코백-19'와 수막구균 백신 후보물질 'Eu-MCV' 등의 판권 관련 MOU를 체결했던 곳으로, 현재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15개 국가에 바이오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아라바이오의 압둘라흐만 알 무타이리 대표가 빈 살만 왕세자 수행단의 일원으로 한국에 들어왔고, 직접 이번 MOU를 체결했다는 게 유바이오로직스의 설명입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예멘과 레바논,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등 중동에 콜레라가 창궐하면서 백신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MOU는 공공시장 대비 판매단가가 수 배에 이르는 사설시장 가격으로 중동에 본격 진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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