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여자골프 '시청률의 여왕'은? [KLPGA]

강명주 기자 2022. 11. 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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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부터 지난 주말 끝난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이 마무리되었다.

KLPGA 투어 대회를 생중계한 SBS골프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자료를 인용해 이번 시즌 대회의 흥미로운 시청률을 공개했다.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최종라운드(6월 19일)에서 순간 시청률 2.031%(오후 3시 58분경)을 기록하며 올 시즌 최고치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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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맹활약한 임희정, 박민지, 지한솔, 송가은(시계방향). 사진제공=SBS골프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올해 4월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부터 지난 주말 끝난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이 마무리되었다.



 



총 30개 대회에서 우승자가 결정되는 순간마다 골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 중에서도 올해 최고의 '시청률 퀸' 주인공은 누구일까.



KLPGA 투어 대회를 생중계한 SBS골프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자료를 인용해 이번 시즌 대회의 흥미로운 시청률을 공개했다.



 



30개 대회 중 시청률 1위는, 송가은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군 7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이다.



박민지가 타이틀 방어에 도전했던 이 대회에서 3라운드 내내 선두를 달린 송가은이 완승을 거두며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당시 평균 시청률 0.682%(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108라운드 중 1위 주인공은 지한솔이다. 2022시즌은 기상 악화로 인한 취소 없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108개 라운드가 치러졌다. 



이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은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최종라운드(8월 7일)로, 1.095%가 나왔다. 선두를 달렸던 최예림이 생애 첫 우승을 위해 단 4홀만 남겨둔 상황에서 지한솔의 막판 대역전극이 시작됐다. 3타 뒤졌던 지한솔은 15번홀부터 4개 홀에서 기적같은 연속 버디를 잡으며 1타 차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1.026%)을 기록한 라운드는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일(10월 9일) 경기다. 박민지는 같은 소속사 정윤지를 상대로 두 번의 연장 접전을 펼치며 메이저 2연승을 차지했다.



 



올해 '최고의 1분' 스포트라이트는 임희정에게 쏟아졌다.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최종라운드(6월 19일)에서 순간 시청률 2.031%(오후 3시 58분경)을 기록하며 올 시즌 최고치를 보여줬다. 



임희정은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쳐 한국여자오픈 역대 최소타 우승 기록으로,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내셔널 타이틀'로 장식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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