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LG전자 부사장, 한국에너지대상서 은탑산업훈장 수상

김민국 기자 2022. 11. 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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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7일 이재성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987년 금성사(LG전자의 전신) 공조기연구실에 입사한 이재성 부사장은 냉동공조 연구개발에 매진해 외산에 의존하던 공조 제품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는 등 국내 가전산업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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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 /LG전자 제공

LG전자는 17일 이재성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987년 금성사(LG전자의 전신) 공조기연구실에 입사한 이재성 부사장은 냉동공조 연구개발에 매진해 외산에 의존하던 공조 제품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는 등 국내 가전산업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사장은 국내 냉동공조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데 기여했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연구해 히트펌프 기술의 성장과 인버터 기술의 고도화를 이끌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중소기업과의 상생, 고용 창출 등에도 공헌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LG전자는 에어솔루션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어컨, 시스템에어컨, 공기청정기, 환기시스템 등 주거, 상업 시설과 같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토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고성능 인공지능(AI) 엔진을 통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주는 휘센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 에어컨을 알아서 관리하는 자동 청정관리와 고객이 직접 청소할 수 있는 셀프 청정관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청정관리 등 편의 기능이 적용된 휘센 타워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정화한 공기를 희망 온도에 맞춰 원하는 풍량과 방향으로 보내주는 신개념 공기 청정 팬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등의 제품도 시장에 내놨다.

이 부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고효율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냉동공조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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