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소송 끝 이혼…약 13억 원 재산 분할

한소희 기자 2022. 11. 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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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4년 7개월에 걸친 소송 끝에 배우자와 이혼하라는 1심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는 오늘(17일) 조 전 부사장과 배우자 박 모 씨가 서로 제기한 이혼 청구 소송을 받아들여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박 씨의 알코올 중독 때문에 결혼 생활이 어려워졌고 아동학대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하면서 2019년 6월 이혼과 위자료를 요구하는 맞소송을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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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4년 7개월에 걸친 소송 끝에 배우자와 이혼하라는 1심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는 오늘(17일) 조 전 부사장과 배우자 박 모 씨가 서로 제기한 이혼 청구 소송을 받아들여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이 박 씨에게 재산분할로 13억 3천만 원을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또 조 전 부사장을 자녀들의 양육자로 지정해 박 씨는 매달 자녀 1명당 120만 원을 양육비로 지급해야 합니다.

조 전 부사장은 2010년 10월 성형외과 전문의인 박 씨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자녀를 뒀습니다.

박 씨는 결혼 8년 만인 2018년 4월 이혼하게 해 달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그는 결혼생활 동안 조 전 부사장이 자신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고 쌍둥이 자녀도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자녀 양육권도 청구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박 씨의 알코올 중독 때문에 결혼 생활이 어려워졌고 아동학대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하면서 2019년 6월 이혼과 위자료를 요구하는 맞소송을 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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