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총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반도체 협력 논의

김기훈 2022. 11. 17.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한 중인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17일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해 양국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산체스 총리는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 등 스페인 주요 부처 장·차관 40여명과 함께 이날 오전 11시께 평택 캠퍼스를 찾아 1시간가량 반도체 1라인(P1)을 둘러봤다.

앞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지난 5일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2030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서울=연합뉴스) 방한 중인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17일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해 양국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삼성전자 DS 부문 경계현 대표이사, 산체스 총리,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장. [주한 스페인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방한 중인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17일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해 양국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산체스 총리는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 등 스페인 주요 부처 장·차관 40여명과 함께 이날 오전 11시께 평택 캠퍼스를 찾아 1시간가량 반도체 1라인(P1)을 둘러봤다.

스페인 총리가 한국 내 삼성전자 사업장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에서는 DS(반도체) 부문 경계현 대표이사와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총리 일행을 맞아 함께 라인을 둘러보고 환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경 대표이사는 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을 알리고 스페인의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최근 반도체 공급망 강화가 글로벌 핵심 이슈로 떠오르면서 평택캠퍼스에는 외국 정상급 인사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지난 5일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올해 5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차세대 GAA(Gate-All-Around) 기반 3나노 반도체 웨이퍼에 함께 서명을 남기며 '반도체 동맹'을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방한 중인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17일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해 양국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산체스 총리가 방명록에 서명하는 모습. [주한 스페인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h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