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구독자 2644만명… 언론사 기술솔루션 지원 계획"

강수지 기자 2022. 11. 17. 1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가 언론사 대상으로 미디어 플랫폼 운영에 대한 기술 솔루션 지원에 나선다.

네이버는 17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스퀘어 역삼에서 언론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커넥트데이'를 개최, 구독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한 뉴스서비스와 상생 가능한 기술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네이버뉴스, 구독 중심 플랫폼으로 ━ '미디어 커넥트데이'에서는 '언론사 편집' 서비스 시작 이후 구독 중심 플랫폼으로 변모한 네이버 뉴스의 현황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17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스퀘어 역삼에서 언론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커넥트데이'를 열었다. 사진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사진=뉴스1
네이버가 언론사 대상으로 미디어 플랫폼 운영에 대한 기술 솔루션 지원에 나선다.

네이버는 17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스퀘어 역삼에서 언론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커넥트데이'를 개최, 구독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한 뉴스서비스와 상생 가능한 기술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네이버는 트래픽 분산, 자연어 처리, 콘텐츠 자동화 기술을 비롯, 미디어 플랫폼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들을 축적해왔다. 앞으로 개별 기술 단위와 데이터 등을 지원해 언론사에서 새로운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큐레이션 도구인 스마트콘텐츠스튜디오(SCS)에서 생성하는 큐레이션 콘텐츠를 언론사들이 자사 사이트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양한 방식의 뉴스 생산을 돕는 큐레이션 자동화 기술 '큐레이션 어시스턴스', 외국어·한자 등을 한글로 변환하거나 음성변화기술 적용이 가능한 '트랜스폼 API', 성댓글 탐지 기술 '클린봇' 등을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뉴스 요약, 긍·부정 분석 등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도록 콘텐츠 기반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장애 감지시 알림이 발송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과 통계 데이터의 교차 분석이 가능하도록 분석 리포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같은 기술 솔루션은 뉴스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는 언론사를 대상으로 선보인 후 더 많은 매체를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뉴스, 구독 중심 플랫폼으로


'미디어 커넥트데이'에서는 '언론사 편집' 서비스 시작 이후 구독 중심 플랫폼으로 변모한 네이버 뉴스의 현황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언론사 편집'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5년 만에 네이버뉴스 '구독' 서비스 이용자는 2644만명, 1인당 평균 구독 언론사는 7개로 집계됐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100만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매체는 약 70%에 달했다.

기자홈 구독수는 월평균 30만명씩 증가하며 지난 5월 800만명을 돌파, 연말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개별 기자홈에서 기자들이 직접 큐레이션한 기사를 지난 7월부터 MY뉴스 '기자 추천 카드'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일평균 10만명이 이를 통해 뉴스를 소비하고 있다.

기자와 구독자가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오픈한 기자톡은 지난달 기준 약 176명의 기자가 개설했다. 네이버는 기자톡 활동 소식을 기사 본문, 통합검색 인물 정보 영역에도 확대했다. 앞으로도 기자 구독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7월 선보인 주제별 기획기사를 발행하는 '심층기획' 코너에 지난달 기준 약 23만건의 기사가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언론사판, 개별 언론사홈 위클리 코너도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파트너사들의 운영 방식, 인력 상황에 맞는 세분화된 형태의 기술·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언론사들과 동반 성장하겠다"며 "언론사가 이용자와 적극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죽어야 끝나"… 동성 연인 흉기로 찌른 30대女
"배우 ○○○ 사망"… 군대서 허위글 작성, 결국엔
이혼 사유가 ○○?… 이소라, 유튜버 폭로에 '발끈'
[르포] "밀지 마세요" 한마디에 응답한 시민들
"같이 OO할래?"… 수면제 먹이고 절도, 신종 수법?
대문 열린 가정집 침입해 여성 속옷 훔친 남성
유산 2번+암 투병… 민지영♥김형균, 이혼서 작성?
한달 만에 각방?… 아유미, 초고속 결혼 '위기'
"학교폭력 반성 없나"… 양홍원, 뻔뻔한 인증샷
이소연, 태국서 비키니 입고 뽐낸 아찔한 각선미

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