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MS·어도비·시티 PC 경험 강화…AI에 방점

김나인 2022. 11. 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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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모바일과 PC의 융합을 통해 윈도우11 PC에 최첨단 모바일 혁신을 구현한다.

퀄컴은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시티 등과 AI(인공지능) 협업으로 성능을 개선해 모바일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케다르 콘답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 겸 컴퓨트 및 게이밍 부문 본부장은 "퀄컴의 목표는 모바일과 PC의 융합을 촉진해 노트북에서 최고의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전용 AI 인텔리전스가 차세대 경험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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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컴퓨트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김나인 기자
퀄컴이 윈도우 스튜디오 이펙트 효과를 시연하고 있다. 김나인 기자

퀄컴이 모바일과 PC의 융합을 통해 윈도우11 PC에 최첨단 모바일 혁신을 구현한다. 퀄컴은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시티 등과 AI(인공지능) 협업으로 성능을 개선해 모바일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퀄컴은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에 이어 AI가 새 PC 퍼포먼스 기준으로 부상했다며, 모바일에 이어 PC에도 AI에 방점을 찍었다.

퀄컴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마우이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2'에서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윈도우11 PC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윈도우 온 스냅드래곤으로 전환을 촉진해 이용자에게 새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안이다. 이 자리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어도비, 시티 등이 참석해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 간 시너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케다르 콘답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 겸 컴퓨트 및 게이밍 부문 본부장은 "퀄컴의 목표는 모바일과 PC의 융합을 촉진해 노트북에서 최고의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전용 AI 인텔리전스가 차세대 경험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냅드래곤이 탑재된 마이크로소프트 SQ3 기반 서피스 프로 9 5G 제품은 스튜디오 이펙트 보이스 포커스, 백그라운드 블러, 자동 프레임 , 아이 컨택 등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양사의 협업을 통해서다. 스냅드래곤은 컴퓨터 상 강도 높은 업무를 전용 AI 엔진으로 지능적으로 이전해 CPU와 GPU의 부담을 덜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케다르 콘답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컴퓨트 및 게이밍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은 온디바이스 플랫폼 리더"라며 "AI가 PC 퍼포먼스의 새 기준으로 부상했다"고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는 윈도우 스튜디오 효과를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인플루언서와의 실시간 영상 미팅에서는 스냅드래곤8CX 3세대가 장착된 AI 엔진을 통해 과자봉지 소리, 물소리 등 주변 소음이 줄어들어 음질이 깨끗해지는 장면이 공개돼 참석자들이 호응하기도 했다.

아울러 개발자들은 '스냅드래곤 8cx 3세대'가 적용된 2023 윈도우 개발자 키트로 전용 AI 엔진을 활용해 생산성 도구, 게임, 크리에이티브 앱 등에서 이용자가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어도비는 내년에는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 기반의 윈도우11 PC에 맞춰 더 다양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이 최적화 될 것으로 예고했다. 퀄컴 측은 AI 프로세싱 기능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에 활용해 어도비 센세이와 함께 개인화되고, 직관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패트릭 하비에르 시티(Citi) 엔드유저 컴퓨팅 헤드는 30만 명의 글로벌 이용자 중 70% 이상이 레노버 씽크패드X13s 등 스냅드래곤으로 구동되는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X86 노트북 대비 스냅드래곤 PC는 단 한번의 충전으로 하루종일 지속 가능해 업무 효율성에서 차이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시티는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의 AI 혁신과 전력 효율성으로 지속가능한 목표를 제공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목표를 제기하기도 했다. 하와이(미국)=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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