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방역 강화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OVO(한국배구연맹)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선수단 및 리그 관계자, 팬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리그 방역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KOVO는 현재 V리그 매 경기 시작 4시간 전 관중석 전체를 비롯해 코트 내 시설물과 함께 화장실과 각종 대기실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2세트 종료 후에도 네트와 화장실 방역을 한 차례 더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실시하던 방역에 추가로 경기장 내 선수단과 외부 인원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코트 내 볼 리트리버와 마퍼에게 라텍스 장갑을 착용시키며 경기 중 사용구를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KOVO는 '앞으로도 정부기관 지침 준수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하고 원활한 리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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