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반도 긴장, 확장억제 탓 아냐…남북대화 열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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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한미일 정상의 확장억제 강화 방침에 대한 북한의 비난을 반박하며 대화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최선희 외무상의 한미일 확장억제를 비난하는 담화에 대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당사자는 한미가 아니라 북한이며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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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한미일 정상의 확장억제 강화 방침에 대한 북한의 비난을 반박하며 대화로 나오라고 촉구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최선희 외무상의 한미일 확장억제를 비난하는 담화에 대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당사자는 한미가 아니라 북한이며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은 지난 9일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8일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지금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것은 한미의 확장억제 때문이 아니라 북한이 지속적인 핵 개발과 도발을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한국과 미국 모두 '억제'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지는 않다"며, "북한의 위협과 도발을 억제하는 노력과 함께 남북 간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여러 차례 북한에 회담을 제의했다"면서, "이미 제의한 남북회담이 유효함은 물론, 한반도 현안에 대한 모든 남북 간 대화는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에는 분명하고 단호히 대처하겠지만, 원칙과 일관성을 바탕으로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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