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장비업체 ASML, 내년 대만에 1조2천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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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내년에 대만에 1조2천억 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17일 보도했다.
그는 내년 초까지 해당 부지를 넘겨줄 예정이며 ASML이 해당 공장 건설 1기 공사에 최소 300억 대만달러(약 1조2천억 원)를 투자해 앞으로 약 2천 명의 직원이 채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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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총통(오른쪽 5번), 프레데릭 슈나이더-마우노우리 ASML COO(왼쪽 4번) [대만 총통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1/17/yonhap/20221117120955411tdvf.jpg)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내년에 대만에 1조2천억 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선룽진 부행정원장(부총리)은 지난 15일 프레데릭 슈나이더-마우노우리 ASML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예방한 자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대만 투자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ASML이 대만 북부 지역에 내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허우유이 신베이 시장도 ASML과 올해 5월에 수도권 지역인 신베이시 린커우 공일산업원구 내 공장 부지 선정과 관련해 사전 접촉이 있었다고 전날 밝혔다.
그는 내년 초까지 해당 부지를 넘겨줄 예정이며 ASML이 해당 공장 건설 1기 공사에 최소 300억 대만달러(약 1조2천억 원)를 투자해 앞으로 약 2천 명의 직원이 채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ASML이 린커우 공일산업원구 내에 6.68ha 부지에 클린룸을 갖춘 생산 공장과 연구개발 센터, 사무실, 물류 창고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ASML은 이전에는 네덜란드에서 직접 조립해 수출했지만, 최근 최대 고객인 대만 TSMC의 EUV 설비 구매 확대 및 설비의 대형화, 정밀화 등에 따라 대만에 생산시설을 추가하기로 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기존 린커우 공장이 협소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공장 건설에 나선 것이라고 전했다.
![린커우 지역 토지 사용 계획도 [신베이시 정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1/17/yonhap/20221117120955654ahii.jpg)
아울러 대만 연합보는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인 마이크론이 전날 최신 공정을 이용한 D램 생산을 내년부터 대만 내 공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대만 언론들은 또 행정원이 대만판 반도체 법안인 '산업혁신 조례' 수정안을 통과시켜 내년부터 7년간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조례는 국제 공급망의 핵심 기업으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연구개발 비용과 설비 투자액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매년 연구개발 비용이 100억 대만달러(약 4천억 원)가 넘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를 비롯해 반도체 설계 업체인 미디어텍,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분야의 ASE 등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jinbi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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