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최선희 "군사대응 맹렬해질 것"

이대욱 기자 2022. 11. 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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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조금 전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우리 군이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의 최선희 외무상은 한미 군사활동이 강화될수록, 군사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북한 최선희 외무상은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미국이 동맹국에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에 집념할수록, 한반도 등에서 군사 활동을 강화할수록 자신들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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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조금 전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우리 군이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의 최선희 외무상은 한미 군사활동이 강화될수록, 군사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17일) 오전 10시 48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발사 장소, 비행거리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평안남도 숙천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뒤 8일 만에 재개된 북한의 미사일 도발입니다.

앞서 북한 최선희 외무상은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미국이 동맹국에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에 집념할수록, 한반도 등에서 군사 활동을 강화할수록 자신들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또 "미국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최근 연이은 도발에 대해선 한미가 연합훈련 등으로 자신들의 군사적 대응 조치를 유발한 거라며 엄중한 경고 입장을 밝힌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미일 3국 정상은 지난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이뤄진 아세안 정상회의 공동성명을 통해,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대욱 기자id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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