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비상’ 스튜어트, 부상 ... 2~3주 후 재검

이재승 2022. 11. 17.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당분간 주전 센터 없이 정규시즌을 치러야 한다.

 『ESPN.com』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의 아이제아 스튜어트(포워드-센터, 203cm, 113kg)가 오른발을 다쳤다고 전했다.

스튜어트가 해마다 꾸준히 성장하면서 디트로이트도 전열을 갖춰가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트레이드 이후 스튜어트와 신인계약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당분간 주전 센터 없이 정규시즌을 치러야 한다.
 

『ESPN.com』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의 아이제아 스튜어트(포워드-센터, 203cm, 113kg)가 오른발을 다쳤다고 전했다.
 

오른쪽 엄지발가락 염좌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그는 이번 부상으로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 후에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스튜어트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이날 경기 초반에 다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그는 이날 12분 40초를 뛰며 9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 두 개를 시도해 모두 집어넣는 등 공격에서도 큰 도움이 됐다. 그러나 부상을 당했고, 팀은 4점 차로 석패했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패배로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그는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의 확고부동한 주전 센터로 거듭났다. 이날 다친 경기를 제외한 14경기에서 경기당 28.1분을 소화하며 12.2점(.474 .308 .734) 9.7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외곽슛도 두루 곁들이고 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꾸준히 3점슛 두 개를 곁들이기도 했다.
 

지난 31일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의 연패 탈출에 일조했다. 스튜어트는 32분 56초를 뛰며 시즌 최다인 24점을 올렸다. 이날도 3점슛을 두 개나 곁들이며 골든스테이트 수비를 잘 흔들었다. 스튜어트가 안쪽에서 힘을 내면서 디트로이트가 골든스테이트에 14점 차로 무난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지난 시즌부터 디트로이트의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이번 시즌 들어 훨씬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튜어트가 해마다 꾸준히 성장하면서 디트로이트도 전열을 갖춰가고 있다. 케이드 커닝햄과 함께 스튜어트가 팀의 현재이자 기대주로 자리를 잘 잡았다. 그러나 당분간 결장하게 되면서 스튜어트는 잠시 쉬어가게 됐다.
 

그는 지난 202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지명 직후 두 번의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로 향하게 됐다. 포틀랜드는 트레버 아리자, 스튜어트의 지명권리, 2021 1라운드 티켓(우스만 가루바)을 휴스턴 로케츠로 보내고 로버트 커빙턴(클리퍼스)을 품었다.
 

이어 휴스턴은 이틀 뒤에 아리자와 스튜어트의 지명권리를 디트로이트로 보냈고, 크리스천 우드(댈러스)를 받기로 했다. 디트로이트는 트레이드 이후 스튜어트와 신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이 3년 차인 그는 시즌 후 디트로이트와 연장계약 체결도 유력하다. 비록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하나 돌아와 활약한다면 충분히 디트로이트맨으로 남을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