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활용’ 韓 임플란트 가이드, 국제표준 논의 본격화

김양혁 기자 2022. 11. 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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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표준화기구(ISO)가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 총회 기간 한국 주도로 제안된 국제표준 '치과용 임플란트 수술 가이드 재료'의 첫 대면 회의를 진행했다.

17일 한국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 9월 열린 ISO/TC 106 총회에서 직속 작업반(WG)을 출범하고, 의장으로 권재성 연세대 치과대학 교수가 선임됐다.

연세대 치과대학이 표준개발을 주도하고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과 임원봉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팀이 국제표준화 활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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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전문의가 환자에게 임플란트 시술을 하고 있다. /조선DB

국가표준화기구(ISO)가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 총회 기간 한국 주도로 제안된 국제표준 ‘치과용 임플란트 수술 가이드 재료’의 첫 대면 회의를 진행했다.

17일 한국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 9월 열린 ISO/TC 106 총회에서 직속 작업반(WG)을 출범하고, 의장으로 권재성 연세대 치과대학 교수가 선임됐다.

이번에 출범한 WG는 치과분야에서 처음으로 생성된 3D(3차원)프린팅 관련 WG다. 한국이 치과 분야에서 3D프린팅 관련 국제표준을 제안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재단은 추후 3D프린팅의 치의학 적용과 표준개발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지속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국제표준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으로 표준문서의 개발과 채택 전 과정이 진행됐다. 연세대 치과대학이 표준개발을 주도하고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과 임원봉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팀이 국제표준화 활동을 지원했다.

권재성 연세대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교수는 “치과 분야에서 최근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수술과 연관된 3D프린팅 치과용 임플란트 수술 가이드의 재료에 대한 요구사항과 시험방법 표준”이라며 “국내 기술력과 시험방법 관련 노하우를 기반으로 표준 초안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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