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내년 국비 확보 위해 막바지 총력전

민영규 2022. 11. 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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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국회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에 맞춰 국비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편다.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17∼18일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여야 간사, 예결위 소위 위원 등을 잇달아 만나 부산의 국비 확보를 지원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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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회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에 맞춰 국비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편다.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17∼18일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여야 간사, 예결위 소위 위원 등을 잇달아 만나 부산의 국비 확보를 지원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건설, 부전∼마산 전동열차 국가 시설개선 및 운영,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등 10개 주요 사업과 관련한 국비 증액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그는 또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 등 핵심 인사를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에서 관련 예산을 증액하는 데 협조해 달라고 당부한다.

부산시는 올해 국비 8조1천592억원을 확보했고, 내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로 노력 중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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