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트뤼도 말싸움..."비공개 대화를 왜 언론에 흘려?"
YTN 2022. 11. 17. 11:13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마지막 날 말싸움하는 냉랭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로이터 영상을 보면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마지막 날 연회에서 시 주석과 트뤼도 총리가 언쟁을 벌였습니다.
전날 두 사람의 비공개 대담 내용이 언론에 공개된 것에 대해 시진핑 주석이 트뤼도 총리에게 따진 것인데요, 대화 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우리 대화 내용이 모두 언론에 유출됐습니다. 그건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대화를 진행해서는 안 됩니다. 진정성이 있다면 상호존중으로 잘 소통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결과를 장담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쥐스탱 트뤼도 / 캐나다 총리 : 캐나다는 자유롭고 투명하며 솔직한 대화를 지지합니다. 중국과 앞으로도 건설적으로 일할 것입니다. 그러나 서로 동의하지 못하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일단 여건을 조성해 봅시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비공개 대화가 왜 언론에?”...시진핑-트뤼도 말싸움
- [오늘세계는] '우크라 미사일' 결론에도 흔들리는 유럽 '신 지형도'
- [단독] '라임 몸통' 김봉현 도주 이틀 전까지 밀항 시도...실패로 국내 잠적에 무게
- [단독] 檢 "이재용 지배력 강화 위해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최지성 등 기소
- [뉴스라이더] LA에서 국내 항공사 여승무원 피습 '중태'...괴한 사살
- '3년간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720만 원'...내일부터 모집
- [제보는Y] 60대 도시농부 배수로 추락사..."5년 방치된 난간 탓"
- '비계 삼겹살' 논란 식당 사과..."모든 손님에 200g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