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내년 고교생 등하교 택시비 지원 예정"

변우열 2022. 11. 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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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통학 여건이 어려운 고교생에게 등하교 택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17일 옥천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오지거주 학생 행복교육 택시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들 학생이 택시를 이용해 등하교하면 1인당 월 15만원 이내에서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중에 '농어촌학교 학생 통학지원 조례'도 개정해 고교생들의 통학 택시비 지원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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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거리 2㎞ 이상 대상…1인당 월 15만원 한도

(옥천=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옥천군이 통학 여건이 어려운 고교생에게 등하교 택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등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17일 옥천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오지거주 학생 행복교육 택시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집이 학교 반경 2㎞ 이상 떨어져 있으면서 버스정류장과의 거리도 1㎞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학생이 택시를 이용해 등하교하면 1인당 월 15만원 이내에서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것이다.

군은 학생들이 쉽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법인택시회사, 개인택지부과 협의해 구체적인 운영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내년 예산에 8천400만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올해 중에 '농어촌학교 학생 통학지원 조례'도 개정해 고교생들의 통학 택시비 지원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옥천군 내에는 옥천고와 충북산업과학고, 청산고가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학교와 원거리에 있는 학생들이 좀 더 편안하게 등하교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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