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드라마 세계관을 확장하다"...'아스달 연대기' 체험기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등 국내 스타 배우들이 참여한 판타지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던 '아스달 연대기'가 게임으로 제작된다.

넷마블이 제작한 모바일, PC 크로스 플랫폼 MMORPG '아스달 연대기'는 원작 드라마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넷마블은 현재 시즌 2로 제작 중인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공동 제작에 참여하고 있어 드라마와 게임의 연계도 기대해 볼만하다.

아스 대륙을 탐험해볼 수 있는 게임 '아스달 연대기'는 정식 출시에 앞서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지는 '지스타 2022'의 넷마블 부스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시연 버전으로 만나본 '아스달 연대기'는 원작의 무대인 아스 대륙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족과 지역이 등장한다.

심리스로 구현된 게임 내 월드는 날씨 변화와 낮과 밤이 존재한다.

또한 플레이어가 힘을 모아 함께 다리를 건설하고 부서진 건축물을 재건하는 등의 협동을 통해 월드의 변화를 끌어 낼 수 있다.

전투에도 차별화를 꾀했다. 직업의 구분 없는 멀티 클래스로 언제든 전투에서 클래스를 변경할 수 있으며 부직업의 공통 스킬을 주직업에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연한 파티 구성을 기반으로 던전을 공략하는 재미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보스전에서는 QTE(퀵 타임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공과 실패에 따른 연출이 달라진다.

이 외에도 비록 초반 지역이지만 스토리 연출 역시 공들인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다만 조작감에 대해서는 아직 더 고민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PC 버전 기준으로 전투에 사용되는 스킬과 동작에 사용되는 키가 구분되는데 이는 종종 불편함으로 다가왔다.

예를 들어 전투 키가 활성화 되면 '점프'나 '지형물 넘어가기'가 불가능했는데 동종 장르에서 사용하는 익숙한 방식도 아니며 전환하는 과정이 추가돼서 조작감이 좋지 않았다.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