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메가엑스 일본 매니지먼트사 "스파이어와 전속계약 해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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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회사가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일본 연예기획사 스키야키 측은 지난 16일 오메가엑스X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16일 오후 2시 한국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의 심각한 준법 위반이 있었다고 판단했다."면서 스파이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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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회사가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일본 연예기획사 스키야키 측은 지난 16일 오메가엑스X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16일 오후 2시 한국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의 심각한 준법 위반이 있었다고 판단했다."면서 스파이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오메가엑스 일본 공식 사이트 운영은 대응 방침이 결정되는 대로 본 사이트에서 발표하겠다. 팬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일본 매니지먼트 회사 스키야키를 통해 일본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8월과 9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두 차례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지난 16일 오메가엑스는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전 대표 강 모 씨로부터 폭언, 폭행, 술자리 강요, 상습적인 추행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들과 오해를 풀었다."고 주장하며 강 전 대표의 자진 사퇴를 공식화하며 사태를 수습하고자 했다.
하지만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으며, 향후 강 전 대표에 대한 형사 고소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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