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 승무원 LA서 피습 중태…범인, 총 맞고 사망

김윤수 기자 2022. 11. 17.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쇼핑몰에서 국내 항공사의 여성 승무원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9살 아이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괴한은 보안요원의 총을 맞고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 오늘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있는 쇼핑몰 대형 마트에서 한 괴한이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A 씨는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쳤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쇼핑몰에서 국내 항공사의 여성 승무원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9살 아이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괴한은 보안요원의 총을 맞고 숨졌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윤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 오늘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있는 쇼핑몰 대형 마트에서 한 괴한이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지나가던 9살 남자아이에게 다짜고짜 흉기를 휘두른 뒤 같은 매장 안에 있던 국내 항공사 직원 A 씨에게 달려들었습니다.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A 씨는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쳤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클 무어/미 LA 경찰 : 노숙자로 보이는 40대 흑인 남성이 정당한 이유 없이 범행을 저지른 걸로 보고 있습니다.]


A 씨는 LA 비행 일정을 마치고, 복귀 비행 전 쇼핑을 나섰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은 현장에 있던 보안요원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마트에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무어/미 LA 경찰 : 범인은 마트에서 팔고 있던 부엌칼을 들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걸로 판단됩니다.]

같은 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서는 60대 한인 여성이 자신이 운영하던 상점에 강도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김윤수 기자yunso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