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DWN12088'이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돼 2년간 임상시험 2상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전승호 대표는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선정을 발판 삼아 글로벌 임상 2상에서 혁신 신약 개발 성과를 입증해 실용화 될 수 있도록 개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DWN12088’이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돼 2년간 임상시험 2상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회사는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대웅제약은 전체 10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동시에 다국가, 다기관 방식으로 임상을 실시코자 피험자를 모집 중이다. 앞서 우리나라와 호주에서 진행된 임상 1상에는 162명의 피험자들이 참여했다.
DWN12088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중인 세계 첫 PRS 저해 항섬유화제 신약이다.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주는 PRS 단백질의 작용을 감소시켜 섬유증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 물질은 기존 치료제들의 항섬유화 기전과 중복되지 않아 기존 치료제의 병용 투여 시 폐섬유증의 치료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019년 DWN12088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6월과 7월 임상 2상 승인 및 패스트 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했다.
전승호 대표는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선정을 발판 삼아 글로벌 임상 2상에서 혁신 신약 개발 성과를 입증해 실용화 될 수 있도록 개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현대차, 車반도체 개발 3나노까지 검토...삼성·TSMC 저울질
- 삼성전자, 차세대 메모리 테스터 도입...엑시콘·네오셈에 '러브콜'
- LG엔솔, 2분기 IRA 세액공제 빼면 2525억원 적자
- "치킨부터 맥주 로봇까지"…두산로보틱스 푸드테크 가속화
- 와디즈 펀딩 스마트링 ‘미니덕트 나노링’ 미리 써보니
- 이진숙 후보자 "방통위 2인체제 책임, 민주당에 있다"
- 네이버웹툰, 태국 '스플래시' 참석해 글로벌 성과 알려
- 취준생·HR담당자,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 푼다
- 붉은 행성서 ‘뱀 모양 흉터’ 포착…왜 생겼지? [여기는 화성]
- 방송이 6.25 때로 치면 백마고지와 같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