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 18∼21일 무대 올라 가을밤 수놓는다

고성식 2022. 11. 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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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제주국제관악제 가을시즌 공연이 18∼21일 제주아트센터와 서귀포예술의 전당 등에서 펼쳐진다.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주국제관악제 가을시즌은 앙상블 공연, 라이징 스타 콘서트, 세계 토속 관악공연, 박물관 관악제를 통해 찬란한 금빛 선율로 가을밤을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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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27회 제주국제관악제 가을시즌 공연이 18∼21일 제주아트센터와 서귀포예술의 전당 등에서 펼쳐진다.

제주국제관악제 팡파르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주국제관악제 가을시즌은 앙상블 공연, 라이징 스타 콘서트, 세계 토속 관악공연, 박물관 관악제를 통해 찬란한 금빛 선율로 가을밤을 수놓는다.

18일 오후 제주아트센터에서는 앙상블 '모인'과 미군 육사 금관 2중주 팀의 공연이 있다.

국제관악콩쿠르 베이스 트롬본 우승자인 카즈야 쿠보타와 유포니움 우승자 호세 마뉴엘 바스케즈, 2020년 타악기 수상자인 김지연이 무대에 서는 라이징 스타 콘서트가 18일 오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20∼21일 세계 토속 관악공연에서는 스위스 전통악기인 알프혼, 슬로바키아 푸야라, 중국 전통악기 셩, 남미 전통악기 팬플루트, 우리나라 피리 연주를 만나 볼 수 있다.

알프혼은 알프스 목축지역에서 목동들이 주로 불었던 관악기다.

푸야라는 슬로바키아 양치기들이 즐겨 연주했던 고음 악기다.

셩은 3천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중국의 관악기로 숨을 삼키면서도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이며, 팬플루트는 안데스 지역에서 사용한다.

1995년 도내 관악인 중심으로 시작된 제주국제관악제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관악 콩쿠르를 운영하고 있다.

이 콩쿠르는 병역법에 따라 2위 이상 입상할 경우 병역 혜택도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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