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MVP만 남았다…청정 홈런왕 저지 vs 유일무이 오타니, 한국도 안방에서 본다

신원철 기자 2022. 11. 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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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MVP만 남았다.

메이저리그는 15일(한국시간부터) 올 시즌을 빛낸 주인공들을 조명하는 시상식을 열고 있다.

2년 연속 MVP를 노리는 오타니 쇼헤이 역시 올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올해의 신인상, 감독상, 사이영상에 이어 2022년 메이저리그의 대미를 장식할 MVP 시상식은 내일(18일) 오전 8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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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애런 저지(왼쪽)와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제 MVP만 남았다.

메이저리그는 15일(한국시간부터) 올 시즌을 빛낸 주인공들을 조명하는 시상식을 열고 있다. 15일 올해의 신인, 16일 올해의 감독에 이어 17일에는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이제 남은 상은 하나, 최고를 가리는 MVP 시상식만 남았다.

시즌 내내 각축전을 벌여온 아메리칸리그 MVP의 주인공이 드디어 내일 밝혀진다. 가장 유력한 후보 애런 저지는 올 시즌 62개 홈런을 기록해 이전 로저 매리스의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61개) 기록을 갈아치웠다. 저지의 기록이 눈부신 이유는 매리스를 제외한 60홈런 타자들과 달리 약물 논란에 휘말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2년 연속 MVP를 노리는 오타니 쇼헤이 역시 올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오타니는 역대 최초로 규정 이닝과 규정 타석을 동시에 채웠다. 베이브 루스에 이어 104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34개)과 두 자리 승수(15승)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저지의 MVP 수상이 유력한 가운데 오타니는 가장 큰 대항마로 꼽힌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폴 골드슈미트와 놀란 아레나도가 MVP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골드슈미트는 타격 3관왕에 도전하다 OPS 1위(0.982), 타율 3위(0.317), 홈런 공동 5위(35개), 타점 2위(115점)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골드슈미트는 그동안 수차례 MVP 후보로 거론됐으나 수상 경력은 없다. 골드슈미트의 팀 동료이자 경쟁자인 아레나도 역시 10년 연속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만큼 최고의 슈퍼스타로 손꼽히지만 역시 MVP에 선정된 적은 없다. 누가 되도 커리어 첫 영광이다.

올해의 신인상, 감독상, 사이영상에 이어 2022년 메이저리그의 대미를 장식할 MVP 시상식은 내일(18일) 오전 8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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