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추적’, 미친듯한 몰입감으로 한류 속에 빠지다

강석봉 기자 2022. 11. 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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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아이돌 그룹 출신의 김형준 배우가 일본팬들 및 해외팬들에게 대학로 연극 무대를 소개한다

올 연말, 대학로 연극 흥행의 다크호스로 ‘추적’ 이 지난달 21일 개막되었다.

21일 개막한 연극 ‘추적’은 SS501 출신의 김형준 배우가 일본 팬들을 비롯한 해외 팬들에게 대학로 연극 무대를 소개해 코로나 이후 침체되어 있던 새로운 한류 열풍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형준 배우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일본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였고, 세븐어클락, 쏘리 암 쏘리 등 본인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오랜만에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일본 현지에서 앨범 녹음 작업도 완료하고 연극과 콘서트를 오가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번에 대학로 정통 연극에 도전장을 내민 김형준은 남자 2인극이자 심리 스릴러의 표본이라 불리는 ‘추적’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2번이나 영화화되었고 특히, 주드로가 자비를 들여서까지 리메이크 했던 에피소드마저 있을 정도로 대본이 탄탄하고 극적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야심만만한 젊은이로 나오는 마일로 역은 김형준과 아역 배우 출신의 원덕현, 박건우가, 자존심 강한 중년의 앤드류 역은 주원성, 김일권, 박성근 배우가 맡아서 열연을 펼친다.

대학로 연극 ‘추적’은 SH아트홀에서 올 해 말일까지 공연을 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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