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박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 기념 화분 증정 행사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는 업계 최초 커피박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기념해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업사이클링 한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을 5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스타벅스 '송도트리플R점', '용인죽전역R점', '안양역R점', '더해운대R점', '광주월산DT점'에서 커피박 화분키트를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한다.

5개 시범 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 개인컵으로 주문한 음료를 포함해 우리 농산물로 만든 스타벅스 푸드를 1만원 이상 구입하고 별도로 마련된 증정부스에서 파트너에게 영수증을 제시하면 증정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우리 농산물 푸드는 '우리 단호박 보늬밤 브레드', '사과 가득 핸디 젤리', '한 입에 쏙 고구마', '우리 米 카스텔라', '리얼 두부칩' 등이다.

커피박 화분은 지난 7월 국립환경과학원의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받았다. 재활용환경성평가 제도는 재활용 방법이나 기술의 환경적 영향을 평가함으로써 폐기물이 안전하게 재활용되도록 관리하기 위해 도입됐다.

스타벅스는 연내 순환자원 인정을 받아 기존에 커피 퇴비 등으로 제한됐던 커피찌꺼기의 업사이클링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캠페인이 스타벅스 커피박이 커피퇴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원으로 재탄생 될 수 있음을 고객분들께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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