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사우디, 20여개 계약·양해각서 체결‥"대규모 사업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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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한국 방문에 맞춰 한국 기업들과 사우디 정부 간 대규모 사업 협력이 잇달아 추진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국내 기업들과 사우디 측 사이에 20여 개의 계약 또는 양해각서가 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물산과 한국전력, 포스코 등 5개사는 사우디 국부펀드와 사우디 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발전 및 그린 수소, 암모니아 생산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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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한국 방문에 맞춰 한국 기업들과 사우디 정부 간 대규모 사업 협력이 잇달아 추진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국내 기업들과 사우디 측 사이에 20여 개의 계약 또는 양해각서가 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약 7조 원을 투입해 울산에 화학제품 생산시설 등을 구축하는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국내 건설사 3곳이 에쓰오일과 설계·조달·시공 계약을 맺었습니다.
또 사우디 투자부는 현대로템과 네옴 철도 협력 양해각서를, 롯데정밀화학, DL케미칼 등과는 화학, 합성유, 제약, 게임 분야에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삼성물산과 한국전력, 포스코 등 5개사는 사우디 국부펀드와 사우디 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발전 및 그린 수소, 암모니아 생산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밖에 열병합, 가스·석유화학, 가스절연개폐장치 등 분야에서 에너지협력 양해각서와 함께 수소 암모니아 협력 계약도 체결됐습니다.
산업부는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가 조선, 자동차, 바이오, 청정에너지 등 첨단 제조업과 에너지 협력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교육, 보건, 문화, 서비스 등 전 방위적으로 발전하는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임상재 기자(lim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27777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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