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베이스캠프? 낙타 우는 소리에 밤새 잠 못 드는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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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베이스캠프지에서 잠 못 이루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FIFA가 배포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팀들의 베이스캠프지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도하 남부의 위성도시 알 와크라의 한 호텔에 여장을 풀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잉글랜드가 알 와크라를 베이스캠프지로 정한 것은 대회 때문에 혼잡한 도하 시내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경기와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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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베이스캠프지에서 잠 못 이루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FIFA가 배포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팀들의 베이스캠프지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도하 남부의 위성도시 알 와크라의 한 호텔에 여장을 풀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잉글랜드가 알 와크라를 베이스캠프지로 정한 것은 대회 때문에 혼잡한 도하 시내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경기와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잉글랜드 선수단은 현지 도착 후 호텔 밖에서 밤새도록 울어댄 한 쌍의 낙타 때문에 잠을 못 잤던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낙타는 언제나 호텔 밖에서 울고 있으며 단순히 울음뿐만 아니라 삐걱거리는 소리 등 다양한 소음을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지인들은 "낙타는 떠들기를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라며 잉글랜드 선수단에게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잉글랜드 선수단이 머물고 있는 호텔은 해당 낙타를 관광객들을 위한 이동 수단으로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즉, 사막 투어 등에 활용되는 호텔의 재산인 셈이라 잉글랜드 선수단 처지에서도 처분 요구가 난감한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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