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임성재 이어 PGA 콘페리투어 신인상 수상…교포 저스틴 서는 올해의 선수

권준혁 기자 2022. 11. 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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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와 동갑 친구인 김성현(24)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인 콘페리투어 2022시즌 신인왕을 수상했다.

PGA 투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에서 개막한 RSM 클래식 대회장에서 "콘페리투어 2022시즌 올해의 선수로 저스틴 서(미국), 신인상 수상자로 김성현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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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2부인 콘페리투어 2022시즌 신인왕을 수상한 김성현 프로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저스틴 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4)와 동갑 친구인 김성현(24)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인 콘페리투어 2022시즌 신인왕을 수상했다.



 



PGA 투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에서 개막한 RSM 클래식 대회장에서 "콘페리투어 2022시즌 올해의 선수로 저스틴 서(미국), 신인상 수상자로 김성현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와 마찬가지로, 콘페리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은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2018년부터 시상이 진행된 콘페리투어 신인상 부문에서 임성재가 가장 먼저 영예를 차지했고, 김성현은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다.



2018년 임성재와 2019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해당 년도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를 모두 차지했다.



 



미국 무대 진출 전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었던 김성현은 2020년 KPGA 선수권, 2021년 JGTO PGA챔피언십을 차례로 제패하며 주목 받았다. 



김성현은 2022시즌 콘페리투어 22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2회 등으로 상금 28만7,569달러(약 3억8,000만원)를 벌면서 일찌감치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교포 선수인 저스틴 서는 최종 후보로 지명된 칼 위안(중국)과 테일러 몽고메리(미국)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저스틴 서는 콘페리투어 시즌 포인트 및 결승 포인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역대 두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스코티 셰플러(2019년), 체이슨 해들리(2017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저스틴 서는 2022시즌 24개 대회에 출전해 2부 투어 시즌 최종전 콘페리투어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고, 이를 포함해 10번 톱10 성적을 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2022-23시즌 PGA 투어, 2023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3년 US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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