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뽁뽁이가 돌아왔다"…난방비 폭등에 붙이는 단열시트 재유행

유영규 기자 2022. 11. 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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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위에 난방비 폭등까지 가세하자 이른바 '뽁뽁이'로 불리는 단열시트가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G마켓은 지난달 12일∼이달 13일 열사용요금 절감을 위한 겨울철 발열제품 수요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외풍을 막아 단열효과를 내는 뽁뽁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80%나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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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위에 난방비 폭등까지 가세하자 이른바 '뽁뽁이'로 불리는 단열시트가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G마켓은 지난달 12일∼이달 13일 열사용요금 절감을 위한 겨울철 발열제품 수요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지난 7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올해 1Mcal(메가칼로리)당 열 사용요금(난방·온수 사용량을 계량기로 검침해 부과하는 요금·이하 열요금)은 지난 4월 66.98원에서 7월 74.49원, 지난달 89.88원으로 잇달아 올라 40%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난방비가 급등하자 수년 전 인기를 끌었던 뽁뽁이를 비롯해 난방텐트, 히트텍 등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외풍을 막아 단열효과를 내는 뽁뽁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80%나 증가했습니다.

이 밖에 단열필름(96%), 난방텐트(93%), 문풍지(80%), 방풍비닐·방풍막이(64%), 단열시트(57%)도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며 내복과 겨울가전 판매량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내의 판매량은 전체적으로 71% 늘었는데 그중 발열내의는 141%나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난방기기는 전체적으로 78% 증가했으며, 그중 보일러와 난로가 각각 61%, 57% 늘었고 발난로와 손난로는 각각 98%, 70%나 많이 팔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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