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 투혼 입도, 송가인X김호중 선사한 노인이 즐거운 세상(복덩이 들고)[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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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 투혼 끝에 입도를 한 송가인, 김호중이 풍도 어르신들에게 평범한 나날 속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했다.
11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복덩이들고(GO)'(이하 '복덩이들고') 2회에서는 풍도에 들어가기 위한 국민 복덩이 남매 송가인, 김호중의 도전에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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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멀미 투혼 끝에 입도를 한 송가인, 김호중이 풍도 어르신들에게 평범한 나날 속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했다.
11월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복덩이들고(GO)'(이하 '복덩이들고') 2회에서는 풍도에 들어가기 위한 국민 복덩이 남매 송가인, 김호중의 도전에 계속됐다.
지난 회 기상 악화로 인해 배가 뜨지 않아 풍도에 입성하지 못하고 대신 근처의 수산시장을 찾아 즉석 공연을 펼쳤던 송가인, 김호중. 두 사람은 날이 밝자마자 다시 선착장을 찾았고 배가 뜬다는 말에 기쁨의 환호를 했다.
다만 김호중은 여전히 걱정이 있었다. 버스만 조금 오래 타도 멀미를 할 정도로 멀미가 평소 심하다는 것. 그러면서도 배를 기다리며 컵라면을 뚝딱 해치운 김호중은 "(배 타고) 한 시간 반을 가면 나는 죽음이겠다"며 뒤늦게 다시 걱정을 시작했다.
실제 김호중은 배가 출발도 하기 전, 배에 오르자마자 멀미를 호소했다. 결국 김호중이 배 속에서 요동치는 라면에 드러누운 반면, 본인이 "뱃X"이라고 자부한 송가인은 갈매기들에게 새우 과자를 나눠주거나 다른 승객들과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승객들의 요청에 즉석에서 한 곡조를 뽑기도 했다.
무사히 풍도에 입성한 송가인, 김호중은 '복둥이 카'가 섬에 들어오기 전까지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가장 먼저 식당에 들러 잘 차려진 상으로 배를 채웠는데 김호중은 언제 멀미를 했냐는 듯 이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 특히 김호중은 "나 원래 한 그릇 다 못 먹는 사람인데"라는 송가인의 말에 "나 한 그릇 이상 절대 안 먹어"라고 너스레, 자연스럽게 두 그릇을 비워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복둥이 카'도 섬에 들어오고 드디어 특급 선물 대방출이 시작됐다. 차 안에는 일바지부터 전기장판까지 풍도의 어르신들이 혹할 만한 선물들이 가득했다. 어르신들은 선물을 받기 위해 노래방 점수 내기에 도전, 각자의 끼를 뽐냈다.
김호중도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를 불렀다. "90점 이상 나오면 온갖 좋은 건 다 놔두고 가겠다"는 공약과 함께 나선 그는 '태클을 걸지 마'가 신청곡으로 들어오자 "내가 부르고 90점 안 넘으면 망신인데"라며 긴장했다. 그러면서 90점 이상을 위해 열창을 했지만 점수는 81점. 이에 어르신들은 "가수 맞아?"라며 의심을 보내 웃음케 했다.
그래도 송가인이 '용두산 엘레지'를 불러 97점을 받으며 동생 김호중의 실수를 만회했고, 한결 마음을 놓은 김호중은 "저는 사실 마음이 서운할 뻔했다. 풍도까지 왔는데 김호중 노래를 한 곡만 보고 보내실 거냐"며 진시몬의 '어머니'에 다시 도전했다. 김호중이 무릎까지 꿇고 간절히 빈 결과 점수는 93점이 나왔다. 김호중은 "아이고 살았다"며 기뻐하곤 "선물을 다 놓고 가겠다"고 통크게 말했다. '복둥이 카'에 실린 선물은 전부 어르신들에게 건네졌다.
복덩이 남매의 효도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풍도마을대잔치가 열린 것. 국군 장병까지 관객으로 참석한 이날 공연에서 김호중은 '영일만 친구', '빛이 나는 사람' 송가인은 '섬마을 선생님', '처녀 농군'을 불렀다. 즉석 사인회까지 마친 두 사람은 풍도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빌며 첫 역조공에 성공했다.
사연을 보냈던 박일현 우체부는 "노인이 즐거운 세상이 없더라. 복덩이 분들 오셔서 흥을 돋아주셔 덕분에 어르신들이 주민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감사하다"고 복덩이 남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TV조선 '복덩이들고(GO)'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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