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미사일 피격'에 수면 위로 떠오른 느슨해진 나토 방공망 문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폴란드 동부 마을에 미사일이 떨어진 가운데, 이를 두고 냉전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느슨해진 방공망이 지적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방공망 강화 필요성을 체감한 독일과 나토 회원국들은 지난달 이스라엘의 애로우 3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어트, 독일제 IRIS-T 대공 미사일 등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방공망 강화해도 폴란드 미사일 피격과 같은 사건 재발할 수 있어"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폴란드 동부 마을에 미사일이 떨어진 가운데, 이를 두고 냉전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느슨해진 방공망이 지적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나토 회원국의 한 방공 전문가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의 첨단 방공미사일은 목표물을 놓칠 경우 스스로 파괴하도록 설계된 반면 구형 소련제 미사일은 그런 장치가 없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소식통은 "만약 방공미사일이 목표물을 놓치면, 모든 연료를 다 소진할 때까지 비행한 후 낙하한다"며 오래된 미사일일 수록 더 높은 오류율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나토 회원국들은 냉전 이후 이란과 같은 국가에서 발사되는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만 하면 될 것이라고 판단해 방공 부대 수를 줄였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나토 회원국들은 미사일 비축량을 확보하고 방공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냉전시대 나토의 최전선 국가였던 독일은 36개의 패트리어트 부대를 보유했으며, 이때도 나토 회원국들의 지원에 의존했다. 그러나 현재 독일군은 패트리어트 부대를 12개로 축소했고, 그 중 2개는 슬로바키아에 배치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방공망 강화 필요성을 체감한 독일과 나토 회원국들은 지난달 이스라엘의 애로우 3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어트, 독일제 IRIS-T 대공 미사일 등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시작했다.
이 계획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잠재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방공시스템을 지원하면서 오히려 서방 측의 방공망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발트해 3국과 함께 나토의 동부 측면에 위치한 폴란드는 쿠브 방공미사일과 같은 구 소련제 시스템에 부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방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년간 투자해왔다.
폴란드 기반 싱크탱크 폴리티카 인사이트의 국방 분석가인 마렉 스비에르친스키는 "앞으로 10년 안에 폴란드가 최첨단의 방공 시스템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이러한 방공 시스템을 갖추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스비에르친스키는 "폴란드는 최근 몇 달간 미국의 추가 지원을 받았지만, 남동부 도시 제슈프에 배치된 패트리어트 부대 등은 동쪽 측면의 방공 공백을 메우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아무리 완벽한 방공 시스템을 갖춘다고 해도 폴란드에서 발생한 미사일 폭발 사건이 또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이런 방공 시스템에 아무리 많은 자금을 투자한다고 해도, 100% 뚫을 수 없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항상 존재 한다"고 덧붙였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혼자 40분 줄 서서 혼밥, 그가 이재용 회장이라니"…라멘집 목격담 깜짝
- 신민아, ♥김우빈과 신혼여행 사진 대방출…러블리 매력 가득 [N샷]
- "1억 도박 탕진, 시부 유산까지 손댔다가 남편에 들켜…이혼하기 싫은데"
- '제주 노형동 OO갈비, 에이즈 환자가 운영'…화장실서 나온 정체불명 쪽지
- 신지, 7세 연하 문원과 5월 결혼 "걱정 잘알아…서로 의지하며 단단해져" [전문]
- "내 청첩장 모임서 '임밍아웃'한 친구, 자기 얘기만…상종하기 싫다"
- "20년 동안 고마웠어"…'호돌이 증손' 이호, 호랑이별로 떠났다
- 정수리 탈모 아내에게 이혼 통보한 남편…"내 체면 망친다" 막말, 중국 시끌
- '러브캐처' 김지연, 롯데 정철원과 한 달 만에 파경? "모든 제보 환영"
- 차주영, 비출혈 증상으로 수술 "회복 기간 동안 공식 일정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