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중국에 더 큰 중재 역할 기대"…내년 초 중국 방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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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확전을 막는 역할을 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우리 측에서 더 큰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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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1/17/yonhap/20221117002320131dvlf.jpg)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확전을 막는 역할을 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우리 측에서 더 큰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 주석과 1시간 가까이 진행한 정상회담에서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하는 일정도 함께 논의했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G20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외면하지 않았다"며 "중국, 인도와 같은 주요 신흥국과 함께 러시아가 긴장을 완화할 수 있게끔 압박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는 국제 사회가 이곳에 모여 보내는 아주 분명한 메시지를 듣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럽연합(EU)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여하듯 아프리카연합(AU)도 G20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란이 프랑스인을 대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인질극"을 펼치면서 점점 공격적으로 돼가고 있다며 이란에 "협력 정신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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